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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2 망한 이유 백업

철7갤 망하고 언제 사라질지 모르니 걍 함 백업함

겸사겸사 디시 서버 때문인지 올리면서 좀 잘린 부분도 있고, 틀리거나 그런 부분도 살짝 바꿈


0. 일단 망했는지 안 망했는지부터 보자

기준은 정량적으로 볼 수 있는, 판매량으로 보면 좀 알기 쉬울거라고 생각한다

 

출처:나무위키

 

보다시피 나무위키 기준 철권6이 총합 300만장을 팔았다고 하고, 구글 검색해서 나오는 09년 인터넷 기사 기준으로 철권5가 300만장을 팔았다고 한다

나무위키 기준 태그2의 판매량은 135만장으로, 반도 채 안되는 판매량을 볼 수 있다

요컨대 전작, 전전작의 반도 못 판거니까 흥행이 좆박은건 맞는거같음

 

사족으로, 철권 6은 08년 12월 발매부터 12년 8월 넷 종료까지 44개월 정도 돌아갔고 태그 2는 11년 10월 발매부터 18년 3월 넷 종료까지 78개월 정도 돌아갔으니 2배 더 긴 기간 굴러갔다. 물론 이걸 두고 2배 길게 팔면서 절반도 못 팔았다고 말하는건 어려운게, 당장 파는게 안 팔려서 다음 작을 준비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고, 남코니까 자본이 모자랄 일은 없다고 생각해도 더 길게 준비해서 확실하게 흥행하고 싶으니 개발 기간을 오래 잡고싶을 수도 있다.

어쨌든 판매량 자체는 분명하게 모자란 작품이다

 

그러면 왜 그랬는가?

한 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입문도 어렵고 조작도 어렵고 운영도 어렵다"

 

tmi) 장작위키 기준 7 판매량은 21년 3월 기사 기준 700만장

대 황 이

이유 1. 입문이 어렵다

 

다들 철권 7 입문할 때 캐릭 하나 익히는데 얼마나 걸렸는지 기억함?

 

7은 캐릭 입문 할 때

1) 국콤(보통 시동기 따라 2종류 정도 외움)

2) 딜캐

3) 붕권이나 윤회 등 특수한 기술들 딜캐

4) 벽콤

요 정도 익히고 끝일텐데

 

사실 지금 저 정도도 입문하는 입장에서 쉬운건 아니다

 

단순하게 학습량의 절대량 자체가 존나 많아서 7 입문시킬 때 저 정도만 적어서 알려줘도 이게 시발 게임이야 논문이야 소리가 나오는 판인데(경험담임)

 

고겜은 저거 5개 받고

1) 태그콤보에 쓸 서브기술

2) 바운드는 벽몰이가 좆박은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서(벽몰이를 잘 하는 것도 캐릭 스펙에 포함됐었음 리 브루스 줄리아 레오 라스같은거)(이 부분은 후술 예정) 벽몰이 콤보 따로

3) 벽에 몰았을 때 쓰는 벽서브(ex 진 필드:시계~원투포, 벽:뻥캔전장)

4) 흘리고 바운드 안되니까 흘리기 콤보 따로

 

4개를 더 받고, 그것도 모자라서 캐릭 2개 써야되서 "받고 따블"임

 

참고로 흘리고 댐지 45 넣으면 최대치 때린거고(이것도 캐릭이 때릴 수 있어야 들어가고 아니면 걍 더 약하게 때려야됨) 난이도 좆박는 경우 많음(대초 존나 우겨넣음 되는데, 카쟈같은 애들은 13더퍼 있으니 흘리고 대초 쓰느니 걍 더퍼 쓰면 댐)

진짜 흘리기는 멋있다도르 하나였고, 그게 아니면 몇몇 기술이 막고 노딜이라거나 후속타 때문에 안 흘리면 게임이 이상하게 흘러가서 흘려줘야하는 경우 아니면 필드에선 흘리기를 입력할 이유가 잘 없었다

 

그리고 내 캐릭에 대한 이해도가 쌓여야 상대가 뭘 하는지 입력이 되서 학습을 하고 상대와 주고받는 게임을 하며 철권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텐데, 당장 내 캐릭터 뭔 기술 있는지도 파악하는 것도 쉽지 않다

 

쓰다가 생각난건데 잡기도 기본잡기 왼오잡 구분했어야 했고 잡기 푸는 타이밍도 훨씬 빡빡했음

 

지금은 잡기 보라색 불만 보면 척수반사로 양손 누르면 캐릭터 90%는 대처가 가능하지만 태그2는 모든 캐릭이 지금 킹머킹 드라 로우 진뎁진처럼 잡기를 쓴다는 뜻

 

2) 조작이 어렵다

 

엔진의 차이인지는 모르겠는데, 바운드 때는 지금보다 기술 판정이 훨씬 높았고 기술들도 배분이 이상해서 콤보 때리기가 더더욱 어려웠다

 

예를 들어 개인적으로 제일 체감이 큰 드라그노프를 보면

 

고겜 드라 국콤

띄우고-6rkrklk-lp-66rp-6lk3ap

 

7 드라 국콤

띄우고-6rkrklk-rkrk-lklprk

 

심지어 저 드라조차도 "앵?? 드라 정도면 고겜 콤보 쉬웠는데???"소리가 나왔지만, 그건 상대적으로 쉬웠다는거지 입문하는 시점 기준으로는 차원이 다른 난이도임

 

7 입문자가 저 콤보를 연습한다고 하면 고통받는 부분은

1) 네오쿠거 3타 넣는 부분 (1분 안에 교정 됨)

2) 디스발 쓸 때, 스크류 히트백 때문에 대시를 좀 해서 써야되는데 66~lk되서 히익 나가니 대시중립lk를 연습하는 정도일텐데(한 10분이면 교정됨)(걍 66lk 쌔려도 딜 차이 크게 안 남)

 

저 당시는 저 잽-드라고닉이 난이도 doal 뒤진 구간이었다(평균 일주일 정도 저거만 프랙에서 연습함)

 

잽 때리고 드라고닉 존나 헛쳤다 드라고닉 판정이 분명 보기엔 몸에 닿았는데 찍히질 않음

 

이건 단순히 개인적인 경험이 아니라, 군대 2년간 부대 4곳을 파견 나가서 아저씨들 가르치면서 몇 번이고 공통적으로 본 광경임

 

1) 드라 잽-드라고닉 구간 때문에 애초에 바운드 솔콤부터 막히고 시작했고, 심지어 독학으로 드라 하겠다는 아저씨 중에 샘플콤보 보고 헤헌-포쓰리 쓰는 사람도 있었다

그걸 보는 내가 눈물이 다 나서 하라다 개새끼를 마음속으로 외쳤다...

2) 아니면 화랑 국콤 꽝손-셋업-엘캔-찍기 이 지랄인데 이러면 엘캔에서 막힌다

이게 어려우니 꽝손-볼카1타-포포쓰리로 5타바운드(심지어 포포쓰리 바운드는 솔콤 마무리가 66lk 고정이다 히트백 엄청 커서 닿는게 그거 말고 없음) 하는 사람도 있더라...

3) 어떤 아저씨는 진 국콤 준마찰-원브라 혼자 검색해서 연습하면서 이거 왜 안되지???하고있던거 그냥 원브라는 짧으니까 6원브라 하라고 알려주니까 고맙다고 px로 끌고간 적도 있었음

자꾸 재미없는 군대얘기만 하게 되는데 태그2 유저가 그 당시엔 군대에 밖에 없긴했음

 

아무튼 이렇게 솔콤도 제대로 못 때리는 와중에 게임에서 핵심이 되는 시스템(보통 이거 보고 멋있어서 알려달라고 함) 태그 콤보가 손을 존나게 요구한다

 

1. 띄우고 쿵쿵따 때리고 바운드기 누르면서

 

2. 바운드기 들어가기 전에 태그버튼을 걍 몸이 누르고(생각하면 늦음)

 

3. 서브캐 기술 때리고

 

4. 메인 캐릭 돌아와서 마무리 때렸어야 했는데

 

저 2번이 문제다

 

이미 앞서 솔콤만 쓰기도 머가리 터지는 와중에 바운드기 넣으면서 태그버튼 누를 생각을 해야되고 그 다음에 서브 뭐 때릴지 생각을 하라고????

 

66rp를 입력하면서 태그버튼을 누르다가 삑나면 태그잡기가 나가는데?

 

심지어 지금까지 쓴 것은 스틱으로 하는 동양인 입장이고 서양 애들은 패드 쓴다

쥐고 겜하다보면 손이 아려오는 그 패드

 

보기만해도 손아귀가 저려온다

 

손에 쥐나는 이 패드로 태그콤보? 오우 쉣

 

안 그래도 서구권에선 스파보다 인기도 없는데(철권을 패드로 못 해먹겠으니 안 그래도 말라가는 서양 철찌들이 죄다 스파 대난투로 넘어감) 난이도는 전작보다 훨씬 높아졌으니 입문은 커녕 하던 애들도 걍 때려쳤고 서양에서 안 팔리니 판매량이 ^135^ 하게된다

 

3) 운영이 어렵다

 

사실 필자의 태그2 때 실력이 지금보다 훨씬 낮아서 눈 뜨고 보기 어려울 지경이었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 뭐 딱히 당당하게 쓸건 없는데 그래도 몇개 찝어보면

 

위에서 썼던 벽몰이 문제, 기상심리, 스텝이 존나 가벼움, 태그콤보 대미지가 지나치게 높음

 

4가지 정도만 적겠음 아마 모자란건 댓글로 틀닦 고수들이 더 잘 알려줄듯

 

3.1) 벽몰이는 전용 콤보가 따로 존재했는데 좀 첨언하겠음

 

예를 들어 화랑은 필드에서 꽝손-셋업-엘캔-찍기(6rp-6lk-lk6-3lk)를 썼는데 벽거리가 될거같아서 벽몰이를 시도하려면 꽝손-셋업-엘캔3번-플래싱(9ak)로 벽 보내고 빠르게 기상왼발로 바운드를 시켜야한다 (이 때 214lk 하면 잡기가 나가고 236lk를 하면 플랑크스가 나가니 개수작부리지 말고 앉아중립lk 해야됨)

 

이 때 거리를 잘 재서 벽에 닿으면 어렵게나마 위에 쓴 루트대로 바운드를 시키지만 벽에 안 닿으면 걍 바운드가 안 된다

엘캔 엘캔 플래싱 맞고 벽에서 낙법쳐서 기어나왔으니까!!!!

 

간신히 띄웠는데 벽거리 한 번 잘못 쟀다는 이유로 딜량이 절반 훨씬 넘게 날아간다

 

따라서 벽거리 재는 능력이 존나 중요했는데, 위에 쓴 대로 멀면 당연히 먼대로 어렵고, 가까우면 가까운대로 국콤 때릴 공간이 안 나와서 얼타다가 콤보 놓치는 일도 비일비재 했다

후자의 경우 때문에 벽맵을 싫어하는 사람이 꽤 많았고, 자연스럽게 무한맵 고르는 일도 많았다

 

7에선 내가 벽 등지고 출발한게 아닌 이상(사실 좁은 맵이면 이것조차 해당 없음) 걍 스크류만 되면 벽앞까지 로켓배송이 되서 적당히 벽콤만 알면 거의 대부분 문제가 없는걸 생각하면 이 부분은 7에서 엄청나게 편의성이 개선된 것

 

3.2) 기상심리가 기상하는 쪽에게 압도적으로 불리하게 돌아갔음

 

사실 여전히 낙법을 치면 이지 걸리는거 뭐 원투데이도 아닌데, 문제는 뒤로 구르는 순간 바운드가 됐고, 지금처럼 스프링킥이 양발만 누르면 뛰용 나가는게 아니라 4로 구르던 중 양발을 눌러야 나갔다(이런 이상한 커맨드 때문에 의외로 스프링킥 모션을 봤어도 커맨드를 모르는 유저가 굉장히 많았음)

 

근데 낙법을 게임에서 알려주냐고?? 지금도 안 알려주는데 당연히 그 때는 더더욱 몰랐고, 화랑 골라서 한 번 넘어지고 뒤만 존나 땡기는(근데 이건 존나 본능적인 판단임 서있을 때 막으려면 4만 땡기고 있었으니까) 66lk만 존나 쓰면 계속 바운드가 됐다

 

게임이 불친절한 것도 문제였지만, 기상심리 자체가 걍 기상하는 측에게 엄청나게 불리했다

특히 4기상은 거의 금기의 영역인 수준(제일 초보자가 많이 찾을 기상에 제일 안 좋은 성능인게 진짜 개악질인 부분)

 

다만, 7도 운영이 길어지고 연구가 계속 되어 상당수 캐릭이 리셋콤보를 확보하면서, 적당히 때리고 일어날지 아닐지로 다시 한 번 이지선다가 걸리는 상황이 나오긴 했다.

하지만 리셋 심리는 최소한 원래 콤보의 딜을 일정부분 포기하고 추가 대미지를 노리는 경우라서 태그2처럼 때릴거 다 때리고 죽을지 살지가 결정되는 경우와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함 아님 망자

 

3.3) 스텝이 존나 가벼웠다

 

좀 더 정확하게는 캐릭이 전체적으로 횡각이 진짜 좋았다

 

7 아케 시절 카즈미 혼자 태그2 스텝이라고 말이 나올 정도였으니 횡 치지말라는 남캐들도 지금 카즈미처럼 날아다니던 시절이었음

 

이게 무슨 뜻이냐면 심리가 훨씬 복잡하다는 뜻이다

 

지금은 기술 스펙만 좋으면 2d게임으로 상대를 묶어놓을 수 있지만(ex 시즌4 대빌진 비혼축 나락 ox)

 

그 때는 까딱하면 횡으로 존나 털렸다

 

상대가 기적처럼 헛친거 띄우면 이제 반피 뺀 다음에 다시 백대시 1조4천억번 치고 다시 닿지도 않는 왼어퍼 휘적휘적 하고 있었음

 

게임이 이 모양이니 공방은 재미없고 한 번 뜨면 겜이 터지는데, 이 터지는 과정에서 태그 콤보 나와서 막 후려팬다

 

보통 tv에 대회가 나오면 시청자는 철권을 얼마나 알겠음?

 

때리는건 막 복작복작한데 봐도 모르겠지, 필드에선 백대시만 줄창 치고있지 이러니 대회가 노잼이 되고, 인기가 꼬라박으면서 태그2 대회는 빠르게 사라진다

 

6시절 텍크가 존나 열심히 열려서 유입이 쏟아졌던걸 생각하면 태그2의 대회는 아주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볼 수 있음

 

추가로 스텝을 잘 밟는 고수들은 운영이 더더욱 안정적이게 되니 실력차는 크게 벌어지고, 하수가 레이지 켜져서 고수를 죽창 꽂는게 더욱 불가능에 가까워졌다

 

하수가 피떡갈비가 되도록 처맞고 레이지 켜진채로 간신히 한 번 띄워서 좆빠지게 반피 빼놓으면 쌩쌩한 놈으로 태그함

 

이거 쌍카포 상대로 한 번 당해보면 걍 겜 할 맘이 없어진다

 

3.4) 걍 대미지가 높았다

 

앞서 말했듯이 서브가 포함되다보니 콤댐 자체가 그냥 높기도 했는데 이는 요컨대 콤보보단 갉아먹기로 겜하는 캐릭들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한 일이기도 했다

 

"태그2까지는"

 

태그2 언리미티드로 확장팩이 나오면서 갉아먹기 캐릭의 딜량을 높이기 위해 딜시스템이 바뀐다

tmi) 언리미티드 패치로, 그 유명한 킬링호크 서브가 사라진다

심지어 버그도 아님

 

패치 결과, 필드에서 딜량이 125%가 되면서 원래 20댐짜리 기술이 필드에선 25댐으로 들어가는 식으로 바뀐다

 

이 결과 2가지 현상이 발생하는데

3.4.1) 갉아먹기가 좀 과하게 세짐

예를 들어 화랑이 로하이-투-투포플라-자첸로하이-투-사이드킥-투-발목플라-꽝손-짠손-도끼1타-개다리-자첸-엘캔...

쓰면서도 역겨운데 이 지랄하면서 갉아먹으면 ? ?? ??? 하다가 필드에서 반피가 날아가는 일이 발생을 한다

 

펭 미겔 백두산 등등도 마찬가지가 되서, 갉아먹는 캐릭들 레이지 켜진채로 필드에서 툭툭 치다보면 피가 어이가 없는 속도로 사라진다

 

참고로 위에 쓴 화랑의 저런 압박은 철권7오리지날로 넘어오면서 화랑의 로하이 히트백이 엄청나게 커지고(꽝손, 불폭1타 아니면 닿는게 없음), 캑터스 이지선다가 주력이 되어 화즈야 비슷한 스타일로 바뀌면서 사라졌....는데 시즌2에 갑자기 로하이 히트백을 줄어들어 압박이 다시 부활하게 된다

 

3.4.2) 조합에 따라선 레이지가 잘 안 켜진다

한 번 떠서 서브를 맞으면 "반드시" 레이지가 켜지지만, 반대로 조합에 따라선 필드에서 맞는것만으로는 레이지가 안 켜지는 조합들이 있다.(보통 스토리상으로 업보스택 쌓은 오거나 풍신류들이 많이 겪음)

크진 않지만 그래도 좀 간접적인 상향이랄까

 

여튼 이렇게 공평하게 갉아먹기 싸움도 한방, 콤보싸움도 한방이 되어서 붙으면 죽고 뜨면 죽는 게임이 되니 "기술이 절대 닿지 않도록 거리를 유지"하는게 중요해지고, 그 결과 체력 좀 깎았다 싶으면 백대시를 200번 정도 쳐서 거리를 확보한 후 왼어퍼를 보란듯이 휘둘러주는게 게임의 미덕이 된다 

 

문제는 그 짓을 대회에서도 할수밖에 없었다는거고

1_ 체력 좀만 유리해지면 도망가는 좆게이겜

2_ 한번 띄워서 뭐 때리나 보면 화면 꽉차게 우글우글 하면서 때리는데 체력 반 넘게 날아감

3_ 아까 때린 그 새끼 도망갔음

이런 상황이 계속 연출된다

물론 저것도 게임 하는 쪽은 재밌다 태그2 진짜 재밌게 했는데 문제는 철권을 모르는 "보는" 쪽 입장에선 저게 대체 뭔가 싶은 것

그 결과 

태그2 대회 누가 봄→대회도 없는 게임 누가 입문함→입문도 없는 게임 어캐 팔아먹음→못 팔아서 돈이 없는데 차기작 어캐 만듦→유입 늘리게 대회라도 열어봐라→태그2 대회 누가 봄...의 기적의 사이클이 완성되면서, ^78^개월을 서비스 할 수 있게 된다

재밌는 게임 오래 했으니 메데타시 메데타시

 

아무튼 태그2가 망한 이유를 추정해서 이캐 적어 봤는데 글 마무리 어캐 함?

8이 나온 시점에 태그2 이야기 하고있는 내 인생이 레전드ㅋㅋ